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금 평양에선 (문단 편집) === 기원 === 원래 시작은 [[한국방송공사|KBS]]의 단막극 실화극장에서 시작되었고[* 1964년에 방송을 시작해서 1985년까지 장수한 드라마였다. 다만 드라마 자료 보존을 제대로 안하던 시기라서 방송자료는 별로 남아있지는 않다. 2020년 9월 3일자 KBS1 <다큐인사이트> '모던코리아: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' 편에 따르면 보존자료들 중 가장 오래된 방송자료는 1973년 한국방송공사 창립식 중계방송이다. 해당 드라마의 극본은 전술했던 김동현 작가가 많이 썼다.] 실화극장의 한 시리즈로 1982~85년까지 방영되었다. 실화극장은 제목과는 다르게 반공을 소재로 한 드라마였고, 반공이라는 주제아래 가족드라마, 전쟁물 등이 방영되었는데 군사정권 당시에는 안기부에서 직접 제작에 관여했었기 때문에 현역 스타급 영화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. 조연급이야 어떻게든 돈이 들어오는 일이니 출연하는것이 이상하지 않았지만 [[신성일]] 같이 돈이 별로 궁하지 않은 스타급 배우도 반공드라마 출연제의에는 즉각적으로 응했는데 이유인 즉슨, 출연을 거절했다가 바로 일감이 끊길수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.[* 물론 건강상의 이유라면 넘어가긴 했다.] 당시 KBS와 MBC가 정권의 직간접적인 통제에 놓여있었고, 각종 영화도 심의를 핑계로 이런저런 가위질이 합법적으로 자행된 것은 물론이고 개봉여부까지 결정했던 시절이었고 [[박용식]]같은 대머리 연예인이 단순히 전두환과 닮았다는 이유로 한 동안 방송출연을 못한 일을 생각하면 이는 결코 단순한 우려가 아니었다. 그 이후로는 실화극장이라는 타이틀 명은 사라졌지만 반공드라마는 지속적으로 제작되었고, 지금 평양에선은 실화극장 시리즈중에 가장 길었고 가장 인기있는 작품이었다. 물론 로동신문 기사를 참고했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안기부에서 기획한 드라마인 만큼 핀트가 안 맞거나 의도적으로 과장이나 왜곡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[[시트콤]]식 전개로 다른 반공 드라마보다는 가볍게 볼수 있었던 데다가[* 기존 반공 드라마는 진지로 일관하는 한편 특성상 특별한 입체성이 존재하는 것도 아닌데다 길이까지 길어서 상상 이상으로 재미가 없었다.] 김병기의 실감나는 연기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한계점을 뛰어넘었기 때문이었다. 최고 시청률이 46%에 달했으니[* 다만 이 당시의 시청률 조사는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어서 지금의 시청률 조사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되기는 할것이다.]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수있다. 그래서 나름대로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될듯했다가 1985년에 종영되었는데 남북해빙모드가 불면서 정권 차원에서 굳이 김정일을 나쁘게 그려야될 필요까지는 없어지면서 굳이 드라마를 더 방영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. 물론 1~2년 뒤에 금강산댐을 가지고 정권차원에서 야바위질 한 사건이나 [[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]]이 일어나는 등 해빙 무드가 1년 정도 가는데 그쳤지만 말이다. 그러나 현재 KBS아카이브 내에 보존된 테이프는 1화와 최종화인 199화밖에 없고 VCR이 대중화되기 이전에 방영된 작품이기 때문에 상당수 방영분을 앞으로도 못 찾을 가능성이 있다. ----김정일은 갖고 있었을 듯---- 이 드라마의 테이프를 기증하고 싶다면 [[http://kbsarchive.com/collection/|여기]]에 기증이 가능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